김희원 영화배우

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김희원,권상우, 허성태,김성균이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주역들이 출연해 멤버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친다고 합니다. 

김희원은 1971년 1월 10일생으로 49세입니다. 키 180cm이며, 몸무게는 69kg입니다. 학력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입니다. 소속사는 세 번 걸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희원은 수능 시험장에서 지각을 해서 못 들어가는 여학생을 보고 본인은 대학 진학을 포기한 상태라 여학생을 대신 시험장에 들여보내 달라고 말한 뒤 시험장에서 나온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문밖에서 엿을 붙이고 있는 어머니를 발견하고 차마 말을 하지 못해 수원행 기타를 탔다고 합니다. 기차를 타면서 대학은 못 가니 취직이나 하자는 생각에 신문을 뒤졌는데, 조건이 다 전문대졸 이상이었고, 배우 오디션 광고만 유일하게 고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극단 공고를 보러 갔다고 합니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김희원은 연기에 관심이 없었을뿐더러 연극 역시 한편도  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오디션 보는 날 너무 추워서 고등학교 체육복을 입고, 그위에 청바지를 겹쳐있고 갔는데 심사위원들이 막 웃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심사위원이 노래를 불러보라고 해서 가곡'선구자'를 불렀더니 체육복 입고 가곡 부르는 모습에 빵 터졌고, 그 덕분에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3개월 연습하고 6개월 무대에 올라 받은 돈이 고작 11만으로 말도 안 되는 돈이었는데, 그 생활을 4~5년 정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 김희원은 생활고와 연기에 대한 회의감으로 지난 1999년에서 2001년까지 호주 이민을 선택했습니다. 김희원은 돈이 없어서 영주권 같은 것을 따려고 호주에 갔으나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3~40가지 해봤을 정도로 죽어라 일만 했습니다.

그러다 호주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장소의 페인트칠 일을 하게 되었고, 그때 한국에서 온 후배들이 공연을 앞두고 있는 것을 보고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지?'라는 생각에 다시 한국 연극계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김희원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고, 계속 일이 없다 보니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마침 절친인 임창정이 손을 내밀었고, 결국  임창정이 출연한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건달 김 부장 역할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김희원은 청담보살, 아저씨, 미스터 고 등을 통하여 차츰 주목을 받았고, 별에서 온 그대, 미생, 앵그리맘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김희원은 코믹역이나 착한 역할도 많이 했지만 대부분 시청자들은 김희원의 악역 연기를 크게 주목했습니다. 영화'아저씨'에서 악랄한 만석 역으로 출연하여 악인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김희원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양태석 역을 맡아 TV 드라마 진출도 성공했으며, 2014년 tvN의 '미생'에서 영업 3팀 악역 박 과장 역을 맡게 되었는데 부패 한 대기업 상사의 과장 역할을 뛰어나게 소화해 대중들에게 가장 크게 알려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5년 JT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송곳'의 정민철 부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2017년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는 역모를  꾸미는 병조참판 남건희 역을 맡아 굉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으며, 부일영화상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비열하고 악하고 못된 역할들을 많이 맡았으나 실제 성격을 매우 소심하고 낯도 가르는 편이며 순진하고 조용한 편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 이미지 때문에 칼을 잘 다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생선도 못 자를 정도로 약한 모습은 보인다고 합니다. 그를 아는 연극계 사람들은 오랜 연기 경력으로 연기의 장인이라고 부르도 한다고 합니다.

김희원은 아직 결혼 안 한 미혼이나 과거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당시 10월째 사귀고 있던 일반인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서 여자 친구 애칭을 묻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거 말을 해도 되나?"라며 머뭇머뭇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내 "우리 아기라고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만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청담보살, 아저씨, 미스터 고, 타크, 우는 남자, 마이웨이,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했습니다. 드라마는 빛과 그림자, 별에서 온 그대, 미생, 몬스타, 앵그리맘, 식샤를 합시다 2 등에 출연했습니다. 김희원은 영화'신의 한 수: 귀수편'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희원은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의 주제는 똥 선생이다. 감독님이 맨 처음 시작할 때 ‘바둑판이 인생이라고 치면 가장 위너는 똥 선생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7일 개봉 예정이며 김희원, 권상우, 김성규, 허성태, 우도환 등이 함께 출연합니다. 장르는 범죄, 액션 장르이며,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은 영화입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